전남도우슈협회와 전남도청 우슈팀이 순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운동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8월 20일까지 순천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전남도청 우슈팀 훈련장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수업은 ▲우슈 기초 동작 습득 ▲우슈 산타 체험 ▲체력·근력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기초 체력 증진과 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했다.

전남우슈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지도자와 전남도청 우슈팀 지도자 및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을 지도했다. 이들은 꾸준히 수업에 참여한 20여명의 학생들에게 격투기용 글로브도 선물했다.

장보근 전남도청 우슈팀 감독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며, 우슈의 기본기와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