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이재성·해남군청 이은빈, 100m 금빛 질주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남녀 동반 우승…광주시청, 400m 남자 계주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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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선수들이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100m 남녀 동반 우승을 이뤘다.
남자부 100m에서는 광주시청 이재성<사진>이 주인공이 됐다. 이재성은 3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10초33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0초37의 김시온(경산시청)을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재성과 지난 7월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U대회 사상 첫 한국 육상 계주팀 금메달을 합작했던 나마디 조엘진(10초41)이 3위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4일 남자 200m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100m에서는 올해 실업무대에 데뷔한 이은빈(해남군청)이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은빈은 11초98을 기록하면서 12초07의 이현희(안동시청)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빈은 지난 5월 제54회 밀양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6월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100m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재성의 우승 질주로 대회를 연 광주시청은 400m 남자 계주에서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태효·김국영·강의빈·고승환이 호흡을 맞춘 계주팀은 39초 36의 기록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남자부 100m에서는 광주시청 이재성<사진>이 주인공이 됐다. 이재성은 3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10초33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0초37의 김시온(경산시청)을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여자 100m에서는 올해 실업무대에 데뷔한 이은빈(해남군청)이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은빈은 11초98을 기록하면서 12초07의 이현희(안동시청)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빈은 지난 5월 제54회 밀양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6월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100m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재성의 우승 질주로 대회를 연 광주시청은 400m 남자 계주에서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