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베테랑이 모범 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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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베테랑이 모범 보여라
1·2차 동계훈련 마치고 남해서 시즌 준비 속도
이정규 감독 “말이 아닌 행동으로 팀 이끌겠다”
2026년 02월 03일(화) 19:15
경험으로 광주FC를 이끌어 가고 있는 부주장 최경록(왼쪽부터), 주장 안영규, 부주장, 신창무. <광주FC 제공>
광주FC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준다.

태국 후아힌에서 1차 동계훈련을 하면서 손발을 맞췄던 광주는 지난 1일 남해로 장소를 옮겨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는 오는 15일까지 남해에서 본격적인 실전 준비를 하면서 3월 1일 원정경기로 진행되는 제주SK FC와의 2026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이정규 감독 체제로 새로 출발하는 시즌이자, 선수 등록 금지 징계로 없는 살림으로 상반기를 꾸려가야 하는 위기의 상황인 만큼 광주는 베테랑의 경험으로 위기 돌파를 노리고 있다.

이에 맞춰 이정규 감독은 베테랑으로 주장단을 구성했다.

안영규가 1년 만에 ‘캡틴’으로 복귀해 광주에서 주장으로 5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고, 신창무와 최경록이 부주장으로 안영규를 돕고 있다.

이정규 감독은 “선수들이랑 많은 대화를 했다. 내 의견도 이야기를 하고, 어린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했는데 누구보다 광주와 나를 잘 알고 선수들을 잘 아는 그런 선수로 주장을 선임했다. 스태프 쪽에서도 신뢰를 했다”며 “요즘은 억지로 끌고 가는 문화는 없고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해야 되는 문화다. 제일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 후배들이 따라올 수 있는 선수들을 하다 보니까 무게가 있다”고 주장단 선임에 대해 설명했다.

이정규 감독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베테랑을 통해 팀을 끌고 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하승운이 베테랑 주장단과 호흡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아우르는 ‘전천후 활약’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총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은 그는 이정규 감독에게는 ‘9번’ 역할을 주문받았다.

“하승운이 굉장히 많이 성장했다. 젊은 선수들을 잘 융화시키고 있다. 부주장을 시키고 싶었는데 등번호에 맡는 역할을 주문했다. 9번을 줬는데 거기에 집중하라고 했다”면서 웃은 이정규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공격 쪽에 배치했지만 어디든 볼 수 있는 위치가 될 것 같다”고 하승운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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