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줄어든 ‘철강·석유화학’ 고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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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줄어든 ‘철강·석유화학’ 고용 지원
전남도, 근로자 안심패키지 등 신청 접수…11월까지 진행
2025년 08월 03일(일) 19:25
전남도가 업황 악회로 일감이 줄어든 철강·석유화학 산업분야 노동자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3일 “철강, 석유화학에 종사하는 근로자 지원을 위한 지역 고용 둔화 대응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강·석유화학 산업 고용 둔화 대응 지원사업은 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취업성공플러스 지원사업,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등 4가지다.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은 최근 2년 내 석유화학 업종 관련 기업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근무했거나 실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2800여명에게 1인당 150만원을 지원한다.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최근 2년 이내)일용직 근로자로 근무했거나, 재직 중인 578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근로자가 직접 지출한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비, 주거비, 통신비 등이다. 안심패키지는 지원자가 마감된 상태로 이후 신청자는 예비 후보자로 선(先) 신청자가 탈락할 경우 자격을 승계하게 된다. 이밖에 취업성공플러스 지원사업(150만원·210명),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오는 8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최근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2년 동안 여수 석유화학기업들의 경영안정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정책 등이 지원받게 됐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도 신청한 상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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