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캠핑·문화축제…광주 도심, 피서지 되다
물과학체험장·야간 도서관·북토크 등 8월 내내 다양한 콘텐츠
뇌과학 특별전·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캠핑·뮤직페스티벌
뇌과학 특별전·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캠핑·뮤직페스티벌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시가 8월 한달 광주도심을 피서지로 조성한다.
광주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여름 휴가철 광주를 향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피서를 멀리 떠나지 않고도 책과 자연,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들과 함께 체험해보세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예술·역사·과학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뇌과학 특별전-신기한 뇌세상’, ‘물과학체험장’, ‘돔영화제’ 등 문화행사와 ‘초록별 탐험대’ 등 여름방학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도 조상들의 삶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실감형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특별 전시회로 ‘점, 선, 면’이라는 디자인의 기본 조형 요소를 통해 어린이의 창의적 사고와 조형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를 내년 3월1일까지 선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어린이문화원은 8월 말까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과 직업 체험을 결합한 ‘꿈꾸는 직업놀이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책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무더운 여름 인문학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강연·북토크 등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인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은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 이색 건축미 덕분에 ‘북캉스’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도서관’은 야간 개관과 인문 강좌, 북라운지 공간을 통해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ACC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지만, 화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개관을 하고 있다.
무등·사직·산수 시립도서관에서도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전시, 인문학 아카데미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도심캠핑으로 무더위 극복= 광주 도심내 차량으로 20분 내 접근이 가능한 다양한 캠핑장도 운영중이다.
광주 시민의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승촌보 캠핑장 등은 여름철 휴식과 체험, 바비큐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여름휴가 문화로 즐기세요=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핸드메이드 아티스트와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14회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방문객들도 직접 공예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친구와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 31일까지는 뉴미디어·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국악·재즈·전통음악 등 세계 음악을 만나는 ‘엑스뮤직페스티벌’은 29~3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과 미학, 미래적 고민이 살아있는 세계적 디자인 축제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너라는 세계, 유 더 월드(YOU THE WORLD)’를 주제로 30일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정병호 기자 jusbh@
광주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여름 휴가철 광주를 향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피서를 멀리 떠나지 않고도 책과 자연,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뇌과학 특별전-신기한 뇌세상’, ‘물과학체험장’, ‘돔영화제’ 등 문화행사와 ‘초록별 탐험대’ 등 여름방학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도 조상들의 삶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실감형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특별 전시회로 ‘점, 선, 면’이라는 디자인의 기본 조형 요소를 통해 어린이의 창의적 사고와 조형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디자인 스페이스 유니버스’를 내년 3월1일까지 선보인다.
◇ 책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무더운 여름 인문학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강연·북토크 등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인 ‘동구 구립도서관 책정원’은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 이색 건축미 덕분에 ‘북캉스’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도서관’은 야간 개관과 인문 강좌, 북라운지 공간을 통해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ACC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지만, 화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개관을 하고 있다.
무등·사직·산수 시립도서관에서도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전시, 인문학 아카데미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도심캠핑으로 무더위 극복= 광주 도심내 차량으로 20분 내 접근이 가능한 다양한 캠핑장도 운영중이다.
광주 시민의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 승촌보 캠핑장 등은 여름철 휴식과 체험, 바비큐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여름휴가 문화로 즐기세요=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핸드메이드 아티스트와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낸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14회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방문객들도 직접 공예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친구와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 31일까지는 뉴미디어·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국악·재즈·전통음악 등 세계 음악을 만나는 ‘엑스뮤직페스티벌’은 29~3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과 미학, 미래적 고민이 살아있는 세계적 디자인 축제인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너라는 세계, 유 더 월드(YOU THE WORLD)’를 주제로 30일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정병호 기자 jus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