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시간당 최대 80㎜ 초과 강한 비…침수 피해 잇따라
광주시·전남도 비상 2단계 발령
![]() 3일 밤 10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운암시장 인근 1층 상가가 침수됐다. /나명주 기자 mjna@kwangju.co.kr |
광주·전남에 시간당 최대 8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는 3일 밤 141㎜비가 쏟아지면서 광산구 도산동 하남동, 북구 양산동 운암동 민원 도로 주택 상가 침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밤 10시 기준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무안 운남 110.5㎜, 광주시 광산 89.5㎜, 과기원 83.5㎜, 신안 압해도 83㎜를 기록 중이다.
무안 공항 289.6㎜, 무안 운남 234㎜, 함평 월야 168.5㎜, 신안 압해도 149㎜, 광주시 광산 139㎜, 장성 상무대 132㎜ 등이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밤 10시 10분을 기해 광양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현재 광주와 전남 9개 시·군(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내려져있다. 전남 12개 시·군과 도서지역(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영광, 목포, 신안, 진도, 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이날 밤 10시 30분 기준 영광, 담양 등 2개 군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장성·함평·나주·무안·곡성·신안·화순과 광주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밤 11시를 기점으로 함평 원고막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광주 풍영정천2교, 광주 평림교, 함평 학야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나주대교 밑 제방도로 도로 침수로 통행 제한됐으며 무안국제공항 내 비가 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mm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광주시는 3일 밤 141㎜비가 쏟아지면서 광산구 도산동 하남동, 북구 양산동 운암동 민원 도로 주택 상가 침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밤 10시 기준 1시간 최대 강수량은 무안 운남 110.5㎜, 광주시 광산 89.5㎜, 과기원 83.5㎜, 신안 압해도 83㎜를 기록 중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밤 10시 10분을 기해 광양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현재 광주와 전남 9개 시·군(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내려져있다. 전남 12개 시·군과 도서지역(고흥, 보성, 여수,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영광, 목포, 신안, 진도, 흑산도.홍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밤 11시를 기점으로 함평 원고막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광주 풍영정천2교, 광주 평림교, 함평 학야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나주대교 밑 제방도로 도로 침수로 통행 제한됐으며 무안국제공항 내 비가 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mm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