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투표 참여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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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투표 참여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 열자”
김영록 전남지사·전남시장군수협의회, 도민 대선 투표 동참 호소
공동담화문·건의문 등 발표…사전투표일 근무시간 조정 등 당부
2025년 05월 27일(화) 20:30
김영록 전남지사가 27일 장흥군청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 시장·군수들과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전남 22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국민 주권시대 개막을 위한 제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동참을 호소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민선8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27 장흥군청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공동담화문을 통해 “전남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이번에도 높은 투표 참여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전남도민의 압도적인 투표 참여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투표가 우리의 삶과 우리 자녀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도민이 하나 돼 투표 참여의 물결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직장 내에서 투표 독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29일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모두가 부담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조정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투표 참여가 비교적 힘든 소상공인과 투표율이 낮은 청년층의 투묘 참여도 독려했다.

협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며 “투표는 힘, 투표는 희망, 투표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공동담화문 발표 외에도 난 4월 열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작성된 건의문과 기자회견 결과를 공유했다.

또 대선이 종료된 후 재개되는 ‘정책비전투어’와 7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도-시군 간 인사교류’, 부단체장 임기 연장 등과 관련해 도와 시군이 협력할 구체적 방안도 발표했다.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중요한 선거로 무엇보다 높은 투표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지켜내도록 뜻과 마음을 모아주시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12·3 불법 비상계엄의 상처와 경기침체, 민생 불안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회복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역사적 선택이다”며 “도민들께서 압도적 투표 참여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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