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후보, 호남권 광역 정책 공약 살펴보니
인공지능 에너지산업과 농·생명 성장…지속가능한 메가시티 조성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 해남에 세계 최대 AI데이터센터 구축
호남에 RE100 산단 조성, 국립 의대 설립, 화순 백신클러스터 조성
광주에 국가 AI컴퓨팅센터, 해남에 세계 최대 AI데이터센터 구축
호남에 RE100 산단 조성, 국립 의대 설립, 화순 백신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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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AI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메가시티 조성을 골자로 한 ‘6대 호남공약’을 구체화했다.
첨단 미래 산업·에너지 산업 등을 토대로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새로운 호남권의 경제 부흥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재확인 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28일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 공약집을 공개했다. 호남을 비롯해 전국을 서울·경기·인천, 강원특별자치도,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제주, 충청, 접경지 등 8개 광역으로 나누고 광역별로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호남이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 속에서 소외돼 온 만큼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첨단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 산업이 호남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비전을 호남 6대 공약에 담았다. 이는 광주,전남·북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와 맥을 같이해 공약 실현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이 후보는 호남에 고부가가치 산업전환을 약속했다.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고성능 반도체를 집적한 ‘국가AI 컴퓨팅센터’까지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주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제3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여수의 주력 산업을 석유화학에서 친환경·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광양 제철산업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목포는 해상풍력 및 전기선박 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군산은 조선소 재도약으로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서남해안의 풍부한 풍력과 태양력을 이용해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광주와 새만금 등 전남·북 일대에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 캠페인) 산업단지를 조성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해남에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나주의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대가 에너지 신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
또 새만금·부안 ·신안·고흥·여수 일대의 주민들과 함께 태양광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성장시킨다.
태양과 바람이 만든 수익은 ‘햇빛, 바람 연금’이 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소득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인 전남과 의대(서남대)가 폐교된 전북에는, 국립 의대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이 후보는 공공·필수·지역의료 인력을 직접 양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화순 백신 특구는 백신, 항암, 면역 중심의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호남권에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수도권과 영남권까지 잇는 것도 호남공약의 하나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조기 완공하고, 전라선 고속철도는 신속히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 지역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서해선 철도 고속화는 조속히 마무리하고, 군산, 새만금, 목포까지 단계적 연결을 추진하고, 경전선 전철화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광주~전주~세종을 잇는‘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광주~대구 달빛 철도와 전주~대구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까지 포함됐다.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 연장을 신속히 추진해, AI와 에너지 산업을 연결하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이후보는 서해안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연계를 위해, 부안~고창 노을 대교의 조속한 착공, 서남해안 일주 관광도로와 완도, 고흥 연결도 적극 지원,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주도 추진 등도 약속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첨단 미래 산업·에너지 산업 등을 토대로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새로운 호남권의 경제 부흥 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을 재확인 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28일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 공약집을 공개했다. 호남을 비롯해 전국을 서울·경기·인천, 강원특별자치도,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제주, 충청, 접경지 등 8개 광역으로 나누고 광역별로 공약을 제시했다.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고성능 반도체를 집적한 ‘국가AI 컴퓨팅센터’까지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주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제3의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여수의 주력 산업을 석유화학에서 친환경·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광양 제철산업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목포는 해상풍력 및 전기선박 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군산은 조선소 재도약으로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서남해안의 풍부한 풍력과 태양력을 이용해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광주와 새만금 등 전남·북 일대에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 캠페인) 산업단지를 조성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해남에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고, 나주의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대가 에너지 신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
또 새만금·부안 ·신안·고흥·여수 일대의 주민들과 함께 태양광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성장시킨다.
태양과 바람이 만든 수익은 ‘햇빛, 바람 연금’이 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소득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인 전남과 의대(서남대)가 폐교된 전북에는, 국립 의대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이 후보는 공공·필수·지역의료 인력을 직접 양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화순 백신 특구는 백신, 항암, 면역 중심의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호남권에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해 수도권과 영남권까지 잇는 것도 호남공약의 하나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조기 완공하고, 전라선 고속철도는 신속히 추진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 지역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서해선 철도 고속화는 조속히 마무리하고, 군산, 새만금, 목포까지 단계적 연결을 추진하고, 경전선 전철화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광주~전주~세종을 잇는‘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국가 계획’에 반영하고 광주~대구 달빛 철도와 전주~대구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까지 포함됐다.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 연장을 신속히 추진해, AI와 에너지 산업을 연결하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이후보는 서해안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연계를 위해, 부안~고창 노을 대교의 조속한 착공, 서남해안 일주 관광도로와 완도, 고흥 연결도 적극 지원, 광주 군공항 이전 국가주도 추진 등도 약속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