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대상에 해남 ‘땅끝햇살’
  전체메뉴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대상에 해남 ‘땅끝햇살’
최우수상에 장흥 ‘아르미쌀’
10개 브랜드 중 9개 새청무
2025년 05월 28일(수) 20:25
전남도가 전남 최고의 쌀로 해남 ‘땅끝햇살’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28일 “해남 땅끝햇살을 비롯해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최근 브랜드쌀 평가를 열고 해남 ‘땅끝햇살’에 대상을 수여했다. 이어 최우수상에 장흥 ‘아르미쌀’이 선정됐고, 우수상에 영암 ‘달마지쌀’,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나주 ‘왕건이 탐낸 쌀’, 장려상에는 무안 ‘황토랑쌀’, 순천 ‘나누우리’, 강진 ‘프리미엄호평’, 함평 ‘우렁색시미’, 진도 ‘보배진미쌀’ 등 10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는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전문 분석기관과 함께 식미평가, 외관품위, 품종혼입과 기계품질,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해남 ‘땅끝햇살’은 모든 평가 요소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단일품종 증가율, 수출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선정된 10개 브랜드 중 9개의 품종은 전남도가 개발한 새청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생청무의 품질과 맛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새청무쌀은 전남도가 지난 2016년 개발한 품종으로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른다. 특히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 농업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전남 재배면적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품종이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브랜드에 대해 총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