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견 건설업체 영무토건 법정관리 신청
광주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영무토건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무토건은 지난 20일 광주지법 파산1부(부장판사 유석동)에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 영무토건에 대한 채권자는 318명 접수됐으며, 재무제표상 부채 규모는 790억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법은 지난 27일 영무토건에 대해 법정관리에 따른 포괄적금지명령을 공고했다. 법인 회생 절차 과정에서 채권자들이 채무자 영무토건의 재산에 대해 강제집행을 할 수 없게 하는 조치다.
영무토건에 대한 회생절차 첫 심문 기일은 다음 달 25일로 예정됐다.
영무토건은 지난 1998년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한 건설업체로, 지난 2002년부터 아파트 브랜드 ‘영무예다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공동주택 사업을 해 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는 111위를 기록했다.
영무토건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광주시 대표 도서관, 광주시 남구 주월동 주상복합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 동구 호남동 호텔, 영광군 백수읍 호텔, 광양시 의암지구 영무예다음, 나주혁신 영무인더스 1·2차 오피스텔 등을 건축할 예정이었다.
영무토건과 아파트 브랜드를 함께 쓴 영무건설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영무건설은 영무토건과 ‘영무예다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만 공동 사용했을 뿐 현재는 법인의 소재지, 지분 관계, 사업 연관 등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무토건은 지난 20일 광주지법 파산1부(부장판사 유석동)에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 영무토건에 대한 채권자는 318명 접수됐으며, 재무제표상 부채 규모는 790억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법은 지난 27일 영무토건에 대해 법정관리에 따른 포괄적금지명령을 공고했다. 법인 회생 절차 과정에서 채권자들이 채무자 영무토건의 재산에 대해 강제집행을 할 수 없게 하는 조치다.
영무토건은 지난 1998년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한 건설업체로, 지난 2002년부터 아파트 브랜드 ‘영무예다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공동주택 사업을 해 왔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는 111위를 기록했다.
영무토건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광주시 대표 도서관, 광주시 남구 주월동 주상복합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 동구 호남동 호텔, 영광군 백수읍 호텔, 광양시 의암지구 영무예다음, 나주혁신 영무인더스 1·2차 오피스텔 등을 건축할 예정이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