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양관광 ‘다이아몬드 제도’ 핵심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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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양관광 ‘다이아몬드 제도’ 핵심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 공사 본격화
2122억 투입 총연장 3.04㎞
2025년 05월 27일(화) 00:00
신안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 공사가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26일 신안 장산면 북강선착장에서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인 신안군수 권하대행,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최미숙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 착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관리하는 지방도 제805호선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으로, 신안 해양관광 브랜드인 ‘다이아몬드 제도’ 구상의 핵심축이다.

총연장 3.04㎞(해상교량 1.63㎞) 구간 왕복 2차로로 신설되며, 총사업비 2122억원이 투입된다.

연도교가 개통되면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목포의 응급의료센터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배편 2시간 이상에서 차량 기준 1시간 내외로 단축된다.

다이아몬드 제도는 신안 14개 읍·면 중 자은·암태·팔금·안좌·장산·신의·하의·도초·비금 등 9개 면이 다이아몬드 형태를 이루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는 총 16개가 계획돼 있는데 현재까지 8개가 개통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 연도교 착공을 계기로 장산을 비롯한 신안군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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