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통역·의료비 1억5500만원 지원
8개 시·군에 배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통역 지원과 의료비용으로 8개 시·군에 사업비 1억 5500만원이 지원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8개 시·군에 통역을 배치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계절근로자의 질병·상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25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40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고 이들 중 3169명이 입국해 9개 시·군에서 부족한 어촌 일손을 메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외국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국한 5개월 이하 단기 계절근로자로, 올해도 올해 상반기엔 2776명을 배정받아 2186명이 근무하는 등 점차 늘고 있다.
전남도는 또 올해 해양수산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 대상지로 해남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데 따라 1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지역수협 등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면서 인력이 필요한 어가 신청 시 하루 단위로 파견하고 비용을 받아 임금을 지급하는 공공 관리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국 1위의 수산물 생산기지로 어촌 고령화와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법무부·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8개 시·군에 통역을 배치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계절근로자의 질병·상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25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401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고 이들 중 3169명이 입국해 9개 시·군에서 부족한 어촌 일손을 메웠다.
전남도는 또 올해 해양수산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 사업 대상지로 해남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데 따라 1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지역수협 등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관리하면서 인력이 필요한 어가 신청 시 하루 단위로 파견하고 비용을 받아 임금을 지급하는 공공 관리시스템으로 이뤄진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