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안양전 연승하고 상위 스플릿 지킨다
  전체메뉴
광주FC, 안양전 연승하고 상위 스플릿 지킨다
28일 K리그1 31R 원정경기
2019년 10월 이후 5승2무
서울전 패하며 ‘불안한 6위’
‘철인’ 헤이스 공격 전면에
2025년 09월 25일(목) 19:45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30라운드 광주FC와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광주FC 최경록<가운데>이 볼을 몰고 있다. <광주FC 제공>
파이널라운드 갈림길에 선 광주FC가 FC안양전 4연승을 노린다.

광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광주는 ‘승점 6점’을 놓고 벌인 FC서울과의 경기에서 0-3패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더하지 못했다.

현재 광주의 성적은 11승 8무 11패(승점 41)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K리그1은 33라운드를 끝으로 상·하위 스플릿이 나눠 우승과 강등이라는 다른 목표를 놓고 전쟁을 이어가게 된다. 중대한 갈림길에서 살얼음 승부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앞선 서울전 대패를 잊고 안양전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는 강원FC(승점 41)에 다득점에서 앞서 6위를 지키고 있다.

8위에 위치한 안양은 11승 4무 15패(승점 37)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와 승점 4점 차밖에 나지 않는 상대이고, 최근 흐름도 좋다.

안양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막판 스퍼트를 벌이고 있다.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안양전 우위 잇기에 나선다.

광주는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치른 안양과의 7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5승 2무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올 시즌 안양이 승격하며 다시 펼쳐진 재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광주는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2-1승리를 기록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른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던 광주는 앞선 서울전에서는 득점에 실패하면서 0-3패를 기록했었다.

쉬어간 광주의 화력 재점화를 위해 ‘철인’ 헤이스가 공격 전면에 선다.

헤이스는 올 시즌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뛰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달리면서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헤이스와 함께 앞선 서울전에서 상대 측면을 흔들면서 기회를 노렸던 오후성도 골 사냥에 나서게 된다.

광주는 안양전 포함 대구FC, 울산HD와의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 나서는 이정효 감독은 “파이널A에 자력으로 진출할 기회가 있는 만큼 살리고 싶은 마음이다. 안양전에 앞서 지난 경기 리뷰를 철저히 할 생각이다.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의 상황을 잘 살펴 어떻게 상대를 공략할 수 있을지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가 안양전 연승을 잇고 파이널A를 위한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