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년만에 찾은 순천서 3위 탈환”
27일 부천FC와 K리그2 31R
![]() 전남드래곤즈가 27일 부천FC1995와 맞대결을 벌이는 순천팔마종합운동장 전경. <전남드래곤즈 제공> |
전남드래곤즈가 7년 만에 찾는 순천에서 3위 탈환을 노린다.
전남드래곤즈는 27일 오후 2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6위 전남의 3위 탈환 도전이다.
전남은 앞선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1점을 더했다.
전반 11분 아쉬운 자책골이 나왔지만 전반 28분 호난이 발디비아의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무승부로 12승 10무 8패(승점 46·득점 45)가 된 전남은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만나는 부천은 14승 7무 9패(승점 49·득점 47)로 3위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서 두 팀의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부천의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3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추격하고 있는 팀들과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
4위 부산아이파크(승점 48), 5위 성남FC(승점 47), 6위 전남(승점 46), 7위 김포FC(승점 46)와 승점 차가 3점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통산 전적에서는 전남이 10승 7무 6패로 부천에 앞선다. 특히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전남은 3승 2무를 기록하면서 지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반등을 노리는 무대가 순천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부천전은 7년 만에 순천에서 펼쳐지는 프로축구 경기다.
최근 전남의 순천 홈경기는 2018년 9월 16일 진행됐다. 전남은 당시 K리그1 2위를 달리고 있던 경남FC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오랜만에 치러지는 전남 경기를 위해 순천시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라커룸을 비롯해 심판실, 미디어센터, VIP 라운지 등의 개·보수를 통해 홈경기를 준비했다. 시즌 초 잔디 교체공사를 진행해 그라운드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앞선 부상 원정에서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꾼 전남이 순천 귀환 무대에서 부천을 꺾고 순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드래곤즈는 27일 오후 2시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6위 전남의 3위 탈환 도전이다.
전남은 앞선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1점을 더했다.
이날 무승부로 12승 10무 8패(승점 46·득점 45)가 된 전남은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만나는 부천은 14승 7무 9패(승점 49·득점 47)로 3위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서 두 팀의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부천의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3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추격하고 있는 팀들과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
4위 부산아이파크(승점 48), 5위 성남FC(승점 47), 6위 전남(승점 46), 7위 김포FC(승점 46)와 승점 차가 3점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반등을 노리는 무대가 순천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부천전은 7년 만에 순천에서 펼쳐지는 프로축구 경기다.
최근 전남의 순천 홈경기는 2018년 9월 16일 진행됐다. 전남은 당시 K리그1 2위를 달리고 있던 경남FC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오랜만에 치러지는 전남 경기를 위해 순천시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라커룸을 비롯해 심판실, 미디어센터, VIP 라운지 등의 개·보수를 통해 홈경기를 준비했다. 시즌 초 잔디 교체공사를 진행해 그라운드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앞선 부상 원정에서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꾼 전남이 순천 귀환 무대에서 부천을 꺾고 순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