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엔 세션들 열정의 음악 속으로
카페뮤지엄CM, 2월 라인업…9일 반도네오니스트 김국주 등 화려
![]() 김국주 |
이번 ‘불금’에는 라이브 세션의 열정이 가득한 현장으로 찾아가, 로-파이(Lo-fi)하고 생생한 음감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카페뮤지엄CM(대표 정은주·CM)이 2월 ‘Friday Live in CM’ 라인업을 발표했다. 공연은 오후 8시 CM(동구 문화전당로 29-1)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9일에는 반도네오니스트 김국주를 볼 수 있다. 리처드 갈리아노의 ‘Tango pour claude’를 비롯해 ‘미 부에노스 아이레스 큐에리도’의 곡 등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를 들려준다. 이외에도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아르헨티나 마에스트로 작품들이 레퍼토리에 있다.
호랑이의 묵직한 발걸음처럼 굵직한 선의 음악을 추구하는 ‘양산동 호랭이’는 16일 출연한다. 맴버 양희범이 주축이 돼 블루스의 거장 ‘스티비 레이 본’의 대표곡 ‘hide away’, ‘So excited’, ‘Pride and joy’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지는 ‘우리가 연인으로 끝났기 때문에’는 영국의 3대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 제프 벡의 노래다. 우리나라 록의 전설 신중현의 ‘미인’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또 자작곡 ‘보노보노는 귀엽기라도 하지’ 등 제목부터 이목을 끄는 곡도 레퍼토리에 있다.
이달 연이은 공연의 마지막 주자는 ‘김헌과 범블블루’.
블루스를 기반으로 소울, 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단합된 사운드를 보여주는 밴드다. 이전 활동명인 허니킴 밴드에서 최근 팀명을 바꿔 지난해 ‘서울 국제 블루스 페스티벌’에 뮤지션으로 라인업하는 등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Hard to handle’, ‘한 번 더’, ‘I wanna quit’을 비롯해 ‘담배 가게 아가씨’, ‘Feels like rain’, ‘we are bumble blue’ 등이 울려 퍼진다. ‘새하얗게 불태웠다’, ‘날아’, ‘밥 먹읍시다’, ‘You are’ 등의 곡들도 기대를 모은다.
CM 사군 음악감독은 “CM 라이브 콘서트의 2월 라인업을 여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디신 뮤지션, 클래식 아티스트 등이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람비 5000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카페뮤지엄CM(대표 정은주·CM)이 2월 ‘Friday Live in CM’ 라인업을 발표했다. 공연은 오후 8시 CM(동구 문화전당로 29-1)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9일에는 반도네오니스트 김국주를 볼 수 있다. 리처드 갈리아노의 ‘Tango pour claude’를 비롯해 ‘미 부에노스 아이레스 큐에리도’의 곡 등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를 들려준다. 이외에도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아르헨티나 마에스트로 작품들이 레퍼토리에 있다.
![]() 양산동 호랭이 |
이어지는 ‘우리가 연인으로 끝났기 때문에’는 영국의 3대 기타리스트 중 하나인 제프 벡의 노래다. 우리나라 록의 전설 신중현의 ‘미인’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또 자작곡 ‘보노보노는 귀엽기라도 하지’ 등 제목부터 이목을 끄는 곡도 레퍼토리에 있다.
![]() 김헌 |
블루스를 기반으로 소울, 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단합된 사운드를 보여주는 밴드다. 이전 활동명인 허니킴 밴드에서 최근 팀명을 바꿔 지난해 ‘서울 국제 블루스 페스티벌’에 뮤지션으로 라인업하는 등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Hard to handle’, ‘한 번 더’, ‘I wanna quit’을 비롯해 ‘담배 가게 아가씨’, ‘Feels like rain’, ‘we are bumble blue’ 등이 울려 퍼진다. ‘새하얗게 불태웠다’, ‘날아’, ‘밥 먹읍시다’, ‘You are’ 등의 곡들도 기대를 모은다.
CM 사군 음악감독은 “CM 라이브 콘서트의 2월 라인업을 여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디신 뮤지션, 클래식 아티스트 등이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람비 5000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