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디팬딩 챔프 울산 잡고 상위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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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디팬딩 챔프 울산 잡고 상위권 도약”
오늘 안방서 K리그1 16라운드
2025년 05월 27일(화) 20:20
광주FC가 28일 울산HD를 상대로 5월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변준수(가운데)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로 광주가 승리를 노린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울산HD와의 5월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가 2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 맞대결을 벌인다.

숨가쁘게 달려왔던 5월, 마지막 승부다.

광주는 앞서 리그일정은 물론 코리아컵경기까지 6경기를 치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연대 기여금 논란 속 수비의 핵심 김진호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힘든 5월이었다.

앞서 지난 25일 홈에서 진행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골로 실점을 하면서 아쉬운 0-1 패배를 기록,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포항전 승리 여세는 잇지 못했지만 광주는 현재 15경기에서 6승 4무 5패(승점 22)를 기록하면서 6위에 위치해 있다. 4위 김천상무와 승점 2점 차, 3위 울산과도 승점 6점 차다. 특히 울산은 광주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로테이션을 가동해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고,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조율했다.

광주는 울산전 승리로 위기의 5월에 마침표를 찍고 반격의 6월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6월 예정된 5경기에서 광주보다 순위가 높은 팀과의 매치업은 1차례에 그치는 만큼 대진표가 나쁘지 않다.

광주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잡고 6월을 상위권 도약을 위한 시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선제골’이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광주는 올 시즌 선제골을 기록한 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했다. 수비가 탄탄해지고 있는 만큼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는다면 승리 확률은 높아진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15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광주는 앞선 10번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한 경우가 1번에 그친다.

광주는 주말 강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가 체력을 비축한 아사니, 오후성, 가브리엘 등의 자원을 앞세워 울산 골대를 겨냥할 전망이다.

광주가 초반 공세로 울산을 뚫고 든든한 수비로 승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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