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토끼끼토=새 신발을 선물 받은 토끼는 흙탕물을 밟고 신발을 더럽히고 만다. 이대로 걸으면 신발은 오염돼 헌 신발이 되고 말 것이다. 토끼는 엉뚱한 상상을 하면서 이제 모든 행동을 ‘거꾸로’ 하겠다고 결심한다. 발 대신 두 귀로 땅을 딛고, 세상도 거꾸로 바라보는 ‘끼토’. 이웃들은 끼토의 엉뚱한 모습을 보고 잔소리를 시작한다. <길벗어린이·1만5000원>
▲청소년을 위한 과학 혁명=사람들은 천동설 대신 지동설이 옳다는 것을 과학적 상식으로 여기지만 정작 천동설에 대해 적확하게 설명하기 힘들어한다. 뉴턴역학과 과학혁명, 갈릴레오의 망원경 시대와 코페르니쿠스, 아리스토텔레스, 프톨레마이오스 등의 이론을 토대로 코페르니쿠스가 제시한 지동설을 깊이 있게 알려준다. <궁리·1만5000원>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고요한 밤과 아름다운 별들을 특유의 그림으로 그린 SF책. 미지의 우주는 한때 ‘플라네타리아’라고 불리던 시대가 있었다. 이곳의 사람들은 ‘죽음’이 사라져 영생을 얻게 되었지만 영원한 잠에 드는 저주의 위험도 있다. 이곳에서 우주의 괴현상들을 기록하는 ‘고스트 트래블’이라는 회사의 ‘별여행자’라는 소년이 여행을 시작한다.
<㈜재담미디어·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