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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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 21일
박승희 지휘자와 청소년 연주자들 협연
'찬기파랑가', '아리랑 랩소디' 등 레퍼토리
2023년 09월 19일(화) 16:00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장면 <광주일보 DB>
청소년 연주자들이 전문 연주자들과 협연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박승희)이 제135회 정기연주회 ‘청소년 협연의 밤’을 오는 21일(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친다.

먼저 관현악 합주곡 ‘아리랑 랩소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음악 감독 이지수가 민요 ‘아리랑’을 바탕으로 피아노, 오케스트라를 위해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또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는 10구체 향가 ‘찬기파랑가’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인데 화랑 ‘기파랑’의 기개를 찬미하는 곡이다.

‘소나무’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1984년 만들어진 동명의 원곡을 25현 가야금에 맞게 편곡해 선보이며 가야금 연주에 김효빈(서울대), 엄지영(경북대), 가야금 병창에 정아령(전남대).

이성재(추계예대)의 대금 협주곡 ‘대바람 소리’와 가야금병창 협주곡 ‘제비노정기’, 동문인 정가영의 생황 협주곡 ‘풍향’도 울려 퍼진다. 이외에도 기승전결이 분명하면서 고난도 수법을 곁들인 화려한 곡으로 평가받는 아쟁 협주곡 ‘김일구류 아쟁산조’는 김나후(전남대)가 들려준다.

해금 협주곡 ‘활의 노래’도 레퍼토리에 있다. 관현악과 독주해금의 주법을 조화시킨 작품으로 주새봄(경북대)이 연주한다.

전석 1만원. 티켓링크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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