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강자들 광주에 온다…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개최
11월 3~9일 빛고을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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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주에서 세계 최정상급 3쿠션 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KBF)이 주관하는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빛고을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부터 14위까지의 선수가 의무적으로 출전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22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광주에서 총상금 2억원과 세계랭킹 포인트 80점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세계 최초로 ‘3쿠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와 허정한(경남당구연맹·10위), 김행직(전남·진도군청·14위)이 시드를 받아 안방에서 우승을 도전한다.
‘3쿠션 4대 천왕’으로 통하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2위), 에디 먹스(벨기에·3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20위), 토르비욘 브롬달(스웨덴·19위)의 큐싸움도 펼쳐진다.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선이 진행된 뒤 7일 32강 조별리그가 전개된다. 이어 8일 16강과 8강 토너먼트가 치러지고, 9일 4강에 이어 ‘우승자’가 확정된다.
한편 KBF는 8·9일 광주 국제당구장(일반부)과 신창당구장(유·청소년부)에서 국내 예선을 갖고 본선에 나설 선수를 추가 선발한다.
광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광주 대표선수들에게 유치지역 추천 시드가 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광주 지역 예선을 통과한 김연석 광주당구연맹 전무이사를 포함해 최완영, 박삼구, 김현종 등 4명이 본선에 직행한다.
국내 예선에 앞서 또 다른 경쟁도 펼쳐진다. 6·7일 2025 KBF 디비전리그 D2 캐롬 전국 리그 3~4라운드가 광주에서 열린다.
디비전리그(D2)는 생활체육 5부부터 엘리트체육 2부까지 겨루는 승강제 리그로, 1~2라운드는 지난 8월 경기 시흥에서 진행됐다. 앞서 수도권에서 열리던 대회가 광주에서 치러지면서 지역의 당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종규 광주당구연맹 회장은 “당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5 광주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등 당구를 통해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KBF)이 주관하는 2025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빛고을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부터 14위까지의 선수가 의무적으로 출전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로 22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광주에서 총상금 2억원과 세계랭킹 포인트 80점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세계 최초로 ‘3쿠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1위’ 조명우(서울시청)와 허정한(경남당구연맹·10위), 김행직(전남·진도군청·14위)이 시드를 받아 안방에서 우승을 도전한다.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선이 진행된 뒤 7일 32강 조별리그가 전개된다. 이어 8일 16강과 8강 토너먼트가 치러지고, 9일 4강에 이어 ‘우승자’가 확정된다.
광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광주 대표선수들에게 유치지역 추천 시드가 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광주 지역 예선을 통과한 김연석 광주당구연맹 전무이사를 포함해 최완영, 박삼구, 김현종 등 4명이 본선에 직행한다.
국내 예선에 앞서 또 다른 경쟁도 펼쳐진다. 6·7일 2025 KBF 디비전리그 D2 캐롬 전국 리그 3~4라운드가 광주에서 열린다.
디비전리그(D2)는 생활체육 5부부터 엘리트체육 2부까지 겨루는 승강제 리그로, 1~2라운드는 지난 8월 경기 시흥에서 진행됐다. 앞서 수도권에서 열리던 대회가 광주에서 치러지면서 지역의 당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박종규 광주당구연맹 회장은 “당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5 광주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등 당구를 통해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