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의 성지 ‘독도’는 우리 땅 - 이동범 수필가·교육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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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80주년을 맞는 광복절이다. 광복 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일본이 아직도 독도가 자기들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독도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일본의 탐욕 대상이 된 것 같다.
역사적으로 볼 때 조선은 1883년부터 울릉도 이주 정책을 실시했다. 이후 울릉도 거주민이 늘어나자 1900년 10월 25일 고종은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를 울릉군으로 개칭하면서 울도(울릉도) 구역은 울릉전도·죽도·석도를 관할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기념해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200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했다.
이러한 ‘독도의 날’ 제정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독도는 대한민국 영이라는 사실이 명백하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도 이미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고 인정한 바 있다. 1877년 ‘울릉도와 독도를 시마네현의 지적(地籍)에 올려야 하는가’라는 일본 시마네현 질의에 대해 태정관(총리) 지령에서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땅으로) 일본 땅이 아니다’라는 공문을 낸 바 있다.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일본 교육부에 해당하는 문부과학성은 2024년 초등학교 교과서 149종 검정을 승인했다. 그 중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 교과서에는 독도는 일본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여 일본이 한국에 항의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도 교과서에는 독도를 죽도(竹島, 다케시마)로 표기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대한 강제성을 약화하고 자발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술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검정된 교과서는 지난 2019년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4~6학년 교과서의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도가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 영토이고 일본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공식문서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몇 년 전엔 독도가 다케시마가 아닌 한국발음 ‘독도’라고 적힌 시마네현 극비 문서가 발견되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터무니없는 거짓임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나오기도 했다.
일본은 매년 자국이 개최하는 여러 국제행사를 앞두고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야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교육계가 짊어져야 할 의무와 책임이 매우 막중하다고 본다.
일본은 지난 20여 년간 경제적·군사적 목적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한국을 자극해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독도의 날’은 이러한 일본의 거짓된 주장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일본의 끊임없는 영토 야욕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고자 제정된 것이다.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 청소년들은 독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독도의 날도 전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우리 정부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 일본 정부에게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해 왔다. 또한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혀온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부는 일본 정부의 왜곡과 영토 주권 침해의 부당성을 바로잡기 위해 대 국민 역사교육과 독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독도의 날을 정부 기념일로 격상시켜 이를 매년 기념하고 기억하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독도에 대한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꾼다면 충분히 독도를 사랑하고 지켜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조선은 1883년부터 울릉도 이주 정책을 실시했다. 이후 울릉도 거주민이 늘어나자 1900년 10월 25일 고종은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를 울릉군으로 개칭하면서 울도(울릉도) 구역은 울릉전도·죽도·석도를 관할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기념해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2000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했다.
또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대한 강제성을 약화하고 자발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술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검정된 교과서는 지난 2019년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4~6학년 교과서의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도가 역사적으로도 우리나라 영토이고 일본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공식문서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몇 년 전엔 독도가 다케시마가 아닌 한국발음 ‘독도’라고 적힌 시마네현 극비 문서가 발견되는 등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터무니없는 거짓임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나오기도 했다.
일본은 매년 자국이 개최하는 여러 국제행사를 앞두고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야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교육계가 짊어져야 할 의무와 책임이 매우 막중하다고 본다.
일본은 지난 20여 년간 경제적·군사적 목적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한국을 자극해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독도의 날’은 이러한 일본의 거짓된 주장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일본의 끊임없는 영토 야욕으로부터 독도를 지키고자 제정된 것이다.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 청소년들은 독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독도의 날도 전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우리 정부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 일본 정부에게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해 왔다. 또한 일본 정부가 스스로 밝혀온 과거사 관련 사죄와 반성의 정신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부는 일본 정부의 왜곡과 영토 주권 침해의 부당성을 바로잡기 위해 대 국민 역사교육과 독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독도의 날을 정부 기념일로 격상시켜 이를 매년 기념하고 기억하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으로 청소년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독도에 대한 무관심을 관심으로 바꾼다면 충분히 독도를 사랑하고 지켜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