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침수 주택 대상 ‘사랑의 집수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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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침수 주택 대상 ‘사랑의 집수리’ 추진
도배·장판 시공 무상 지원
2025년 07월 30일(수) 19:40
광주시 북구는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민·관·학 협력 기반의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시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날 건우 건우봉사단, 광주·북광주농협, 전남·광신·동강·서영대학교, 동신·일터·희망지역자활센터 등 총 10개 기관·단체와 함께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수해 의연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북구에 접수된 주택 침수 피해 내역을 바탕으로 피해 규모가 큰 상위 200세대를 1차로 선정한 뒤 봉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가구를 결정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집수리는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며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건우 봉사단이 도배·장판 시공을 총괄하고 금융기관·자활센터·지역 대학에서는 자원봉사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시공 보조 및 환경 정비를 지원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2일부터 수해 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1억 원 상당의 의연 물품을 접수해 피해 주민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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