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 산단 전남에 조성”…‘에너지 분권 전략 포럼’ 열린다
광주일보·전남도·신안군 주관
3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3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제공> |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전남도가 31일 정부의 ‘RE100산단’ 조성에 발맞춰 전남 RE100산단 유치와 지산지소(地産地消·전기가 만들어진 곳에서 전기 소비)를 위한 ‘분권형’ 에너지고속도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RE100산단’은 기업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산업단지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31일 지방정부 주도의 재생에너지 산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남이 RE100 산단 유치의 최적지임을 선언하는 ‘에너지 분권 전략 포럼’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광주일보와 전남도, 신안군이 주관하고 박지원·신정훈·이개호·서삼석·주철현·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등 10명의 전남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순형 동신대 교수,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회장, 오현진 한국전력공사 계통기획처장이 분권형 에너지 고속도로와 RE100 산단 조성방안, 전력계통 혁신 방안 등을 발표하고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 주도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전남도는 이날 포럼에서 최근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RE100 산단 특별법’과 관련해 전남 내 산단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기업을 전남으로 불러모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 우선 소비 원칙 ▲자립형 전력체계 ▲분산형 에너지 네트워크 등의 개념을 담아낸 ‘분권형 에너지 고속도로’ 모델도 선보인다. 지산지소를 가능케하는 ‘에너지 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도 공유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날 포럼에서 한국전력공사, 발전공기업 등 16개 기관과 함께 ‘전남 RE100 산단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이 전남 주도로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RE100 산단’을 담당하는 김호철 지역경제 정책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 인프라를 지역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남이 보유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라며 “정부와 국회, 공공·민간이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출발점을 전남에서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날 포럼은 광주일보와 전남도, 신안군이 주관하고 박지원·신정훈·이개호·서삼석·주철현·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등 10명의 전남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순형 동신대 교수,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회장, 오현진 한국전력공사 계통기획처장이 분권형 에너지 고속도로와 RE100 산단 조성방안, 전력계통 혁신 방안 등을 발표하고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 주도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전남도는 이날 포럼에서 한국전력공사, 발전공기업 등 16개 기관과 함께 ‘전남 RE100 산단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이 전남 주도로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RE100 산단’을 담당하는 김호철 지역경제 정책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 인프라를 지역 중심으로 재편하고, 전남이 보유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이라며 “정부와 국회, 공공·민간이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출발점을 전남에서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