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주 청년 예술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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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주 청년 예술가 만나다
‘빅보스 마칭밴드’-‘밴드이강’ 26일 전일빌딩245
2025년 07월 24일(목) 20:40
빅보스 마칭밴드
서로 다른 풍경과 정서를 지닌 두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이 하나의 무대 위에서 만난다. 광주와 제주를 대표하는 밴드가 각자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주고받으며, 지역을 잇는 특별한 교류를 펼친다.

‘지역교류음악회-우리’가 오는 26일 오후 4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일빌딩245의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이 서로의 무대와 감성을 교류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에는 광주의 ‘빅보스 마칭밴드’와 제주의 ‘밴드이강’이 오른다. 빅보스 마칭밴드는 색소폰·트럼펫·트롬본·수자폰·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브라스 밴드로, 뉴올리언스 세컨드라인을 기반으로 한 활기찬 연주를 선보인다. 축제 퍼레이드를 연상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리듬은 광주 도심의 에너지와 어우러져 강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밴드이강
제주 출신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결성한 퓨전밴드 ‘밴드이강’은 꽹과리·바이올린·건반·드럼이라는 독특한 편성으로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다. 제주의 풍경과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 서정적인 자작곡부터 흥겨운 리듬까지, 감성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역교류음악회-우리’는 지난 6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팀 임현후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광주와 제주, 두 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적 연대와 예술적 상생을 실현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람료 무료, 선착순 입장제.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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