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일용직 동료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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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일용직 동료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체포
2025년 07월 03일(목) 09:55
말다툼을 하다 일용직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은 3일 5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 20분께 여수시 남면 화태리의 한 선착장에서 함께 낚시를 하던 일용직 동료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쓰러지자 119에 전화를 걸어 “흉기에 찔린 환자가 있다”고 신고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며 낚시를 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차량에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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