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술자리 갖고 음주운전 귀가하던 40대 가로수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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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술자리 갖고 음주운전 귀가하던 40대 가로수 들이받아
2025년 07월 02일(수) 12:50
밤새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4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께 광주 서구 벽진동 뚝방길 편도 2차선 도로에서 SUV(QM6)차량을 몰던 A씨(44)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

또 출근 시간대 도로가 통제돼 1시간 30여분 동안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밤샘 술자리 후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입건하고 동종범죄 이력, 행선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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