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전남체육인과 지방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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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전남체육인과 지방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
지방체육회 자립성 확보·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약속
2025년 06월 15일(일) 20:44
전남 체육인들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지방체육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13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유 회장과 전남 22개 시·군체육회장, 72개 종목단체장 등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 회장의 2025 상반기 17개 시·도 체육회 순회 간담회 마지막 일정으로, 대한체육회 현안을 소개하고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유 회장은 의견 청취에 앞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방체육회 및 종목단체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성장, 선수-지도자간 연계를 위한 ‘스포츠커넥트’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 대한체육회의 한국 체육 중·장기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전남 체육인들은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 대책 마련과 생활체육지도자 증원, 지도자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과 군비 100%로 이뤄지는 지역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유 회장은 “지방체육이 강해져야 대한민국 체육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다. 현장의 의견을 정리해 대한체육회 자체적인 대책 마련은 물론 정부와 국회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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