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휴식’ 광주FC, 서울전 6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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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휴식’ 광주FC, 서울전 6연승 도전
오늘 안방서 K리그1 18라운드
2025년 06월 13일(금) 00:00
A매치 휴식기를 보낸 광주FC가 13일 FC서울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앞선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던 헤이스가 서울전 6연승에 앞장선다. <광주FC 제공>
재충전을 끝낸 광주FC가 서울전 6연승을 노린다.

광주FC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에는 천금 같은 A매치 휴식기였다.

이른 개막으로 일찍 시동을 걸었고 ACLE 일정을 소화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도 다녀왔다. 코리아컵 일정까지 병행하면서 광주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수비 핵심 김진호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긴 재활에 들어갔고, 수문장 김경민도 안와골절을 당하는 등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체력적인 어려움 속 A매치 휴식기가 찾아오면서 광주는 재정비 시간을 벌었다.

꿀맛 휴식을 취한 광주는 서울과의 좋은 기억을 살려 승리 잇기에 나선다.

17경기를 치른 광주는 6승 6무 5패(승점 24)의 전적으로 6위에 위치했다. 5위 김천상무와는 승점 1점 차, 19경기를 소화한 3위 울산HD와도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서울은 5승 7무 5패(승점 22)를 기록하면서 2점 차로 광주에 이어 7위다.

광주는 이번 승리로 서울의 추격을 따돌리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놓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서울 ‘천적’이다. 202년 9월 17일 30라운드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광주는 모두 승자가 됐다.

지난해 3경기에서 승점 9점을 싹쓸이한 광주는 지난 4월 전개된 9라운드 서울전에서도 헤이스와 박태준의 골로 2-1승리를 거뒀다.

체력을 채운 광주는 ‘금요일 밤’ 맞대결에서 서울전 6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홈경기에 앞서 ‘그린 스타디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광주는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1 1~13라운드 ‘그린스타디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린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통해 최상의 그라운드를 유지한 팀에게 돌아간다.

장외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K리그 온 더 로드’ 이벤트가 펼쳐지고 팬들을 위한 폼폼푸린 포토존, 선수단 사인회 등도 준비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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