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주안미술관 나들이
6월21일까지 …김동인 등 작가 4명 참여
![]() 양재영 작 ‘별과 함께’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동심을 모티브로 한 행사의 주인공은 물론 어린이이다. 어린이들이 가장 바라는 행복은 ‘화목’을 꼽았다는 조사도 있다. 화목의 토대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어린이를 위한 다정다감한 마음과 태도가 아닐까.
어린이들을 위한 다정다감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주안미술관이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하는 ‘다정다감’이 그것.
김동인, 김찬희, 양재영, 오혜경 4인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 시선에서 흥미를 끌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로봇, 만화 캐릭터, 가족들로 어린이면 누구나 선호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시로 마련됐다.
김소현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정이 많고 여러 감정을 느낀다’는 ‘다정다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는 데 특징이 있다”며 “어린이와 함께 봄나들이 기분으로 전시장을 찾아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인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소재 등으로 ‘나무 로봇’을 선보인다. 차가운 메탈 소재가 아닌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작품은 어린 시절 우상이자 친구였던 로봇을 환기한다.
김찬희 작가는 엄마, 딸 등 여성을 통해 사랑의 힘이 전하는 공동체를 환기하며, 양재영 작가는 만화 캐릭터 속 등장인물을 팝아트 형식으로 표현해 기억을 이야기한다.
‘가족’들과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작품을 형상화한 오혜경 작가는 유머러스하면서도 공감을 주는 이야기를 전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5월 중 전시연계 아트교육키트도 배부되며 온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어린이들을 위한 다정다감한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
김동인, 김찬희, 양재영, 오혜경 4인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 시선에서 흥미를 끌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로봇, 만화 캐릭터, 가족들로 어린이면 누구나 선호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어린이를 위한 기획전시로 마련됐다.
김소현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정이 많고 여러 감정을 느낀다’는 ‘다정다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는 데 특징이 있다”며 “어린이와 함께 봄나들이 기분으로 전시장을 찾아 다채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찬희 작 ‘사과같은 내 얼굴’ |
‘가족’들과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작품을 형상화한 오혜경 작가는 유머러스하면서도 공감을 주는 이야기를 전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5월 중 전시연계 아트교육키트도 배부되며 온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