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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새해 이렇게] 김산 무안군수 “신성장 동력 먹거리·도자산업 특화 육성”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 활용 다채로운 관광상품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 온힘…청계면 일원 지역상권 거점 조성
2024년 01월 14일(일) 15:50
“9경(景)·9품(品)·9미(味)·9락(樂)·9길(路)의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을 활용해 다채롭게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김산 무안군수는 광주일보와 새해 인터뷰에서 “42개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67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형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4780억원을 활용해 무안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군민 행복추구권을 담보로 한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협상은 불가하다”며 반대 뜻을 다시 밝혔다.

김 군수가 내건 올해 군정 4대 운영 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희망·배려·존중 등 무안형 도움복지 강화 ▲농촌과 도시 상생 균형발전 지속 추진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 미래신성장 동력 발굴 등이 있다.

우선 지난해 선정·발표한 무안 대표 관광자원 45선을 개별·분야별 상품화할 방침이다.

KTX 무안공항역 개통에 따른 관광 수요를 맞추기 위해 도리포권역을 해양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한다.

488억원이 투입되는 도리포권역 조성사업은 선셋갤러리, 해상탐방데크, 해넘이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회복도 노린다. 지난해부터 무안전통시장에서 열리는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무안사랑상품권을 310억원 규모 발행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이 벌어지는 청계면은 지역상권 거점 공간으로 거듭난다.

김 군수는 “하루 평균 1만1000명의 관계 인구가 드나드는 청계면 일원을 지역상권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면 상권이 점차 회복할 것”이라며 “골목상권과 함께 기업활동 강화를 위해 현재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5315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군청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무안군은 농촌과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건립(3월)과 무안군 보건소 이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시설은 농촌 지역 문화·복지·보건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일로·현경·운남·망운에 이어 올해는 무안읍·삼향·몽탄·청계 등에서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12억원을 투입한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해제 만풍항, 운남 도원항 등 4개 항에 대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를 추진해 어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한다.

오룡 청사 부지에는 오룡복합문화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 무안공공도서관이 각각 2025년,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 청년비전센터 건립에는 도비 200억원이 들어가며, 오는 7월 착공한다.

이 밖에도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연내 착공 ▲남악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 ▲남악 나들목 정체 해소 대체 도로 확보 추진 ▲‘대죽도 어싱길’ 등 맨발산책로 5개소 조성 ▲무안군 워커블시티 기본계획·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이 현안 사업으로 꼽힌다.

‘희망 주는 복지, 배려하는 복지, 존중하는 복지’를 내건 무안형 도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활성화 ▲청년취업 학업 패키지 운영 ▲76세 이상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운영 등이 추진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무안 먹거리 산업과 도자 산업을 지역 우수한 교통여건과 연계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키겠다”며 총사업비 2832억원 규모 무안 먹거리 융복합 거점지구 조성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무안 도자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무안=김민준 기자 ju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