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사무소·시체육회, 스포츠분야 인권감수성 향상과정 교육
  전체메뉴
광주인권사무소·시체육회, 스포츠분야 인권감수성 향상과정 교육
2022년 06월 14일(화) 18:20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는 광주시체육회와 함께 17일까지 광주인권교육센터 및 광주시체육회관에서 스포츠 지도자 및 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분야 인권감수성 향상과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스포츠 분야 지도자 및 선수에 대한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인권과 기본권을 보장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권친화적인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단순한 정보전달 차원을 넘어서 지도자와 선수의 인권 감수성 제고와 인권 옹호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포츠 인권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인권의 이해와 감수성 훈련 ▲스포츠 인권의 이해 ▲선수에게 듣는 스포츠 인권 ▲스포츠 인권 확산방안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시안게임 스키 국가대표 출신 이은경 선수와 국가대표 출신 수영선수로 현재 극동대 사회체육학과에 재직중인 임다연 교수가 ‘선수에게 듣는 스포츠 인권’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광주인권사무소는 선수 출신 강사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자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인권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스포츠 지도자와 선수에게 인권친화적인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동기부여가 돼 본인이 속한 스포츠 현장의 인권 현황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시체육회와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스포츠 인권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스포츠 현장의 인권확산을 위한 연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