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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치 탈무드 - 김정완 외 지음
2022년 02월 18일(금) 10:00
‘부를 끌어오는 유대인의 지혜’라는 부제가 눈길을 잡아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민족은 유대인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책은 ‘탈무드’로 총 63권으로 돼 있다. 그 가운데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유대인의 철학을 담은 책이 바로 ‘피르케이 아보트’다. 2500여 년 전 유대인 선조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 리치 탈무드’는 ‘피르케이 아보트’에 수록된 ‘부의 본질’을 깊이 있게 담아낸 책이다. 모두 3명의 인문학자가 부에 관심이 많은, 오늘을 사는 이들을 위해 쓴 탈무드 해설서다. 저자는 최고의 탈무드 개론서로 꼽히는 ‘랍비가 직접 말하는 탈무드 하브루타’를 쓴 일간지 기자 출신 김정완, ‘자전거로 세상을 건너는 법’의 저자 이민영, ‘유대인 이야기’의 저자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다.

대부분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는 것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일까, 아니면 팔자가 정해져 있는 것일까. 저자들은 우리의 무의식 깊은 곳에 뿌리내려 있는 마음부터 바꾸라고 한다. 삶의 행복과 의미는 스스로 발견할 수밖에 없는데 부(富) 또한 그러한 관점과 궤를 같이 한다.

또한 저자들은 좋은 습관을 길러 현명하게 투자하라고 권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공부를 하면 인생이 위험해지므로 반드시 돈을 버는 직업과 병행하라”는 것이 요지다. 아울러 “고객을 만족시키는 비즈니스를 하라”, “친구의 말을 중간에서 가로채지 말라”, “대중에게 칭찬받는 선한 영향력을 끼쳐라” 등의 조언은 젊은 크리에이터들도 실천해야 할 ‘인생 꿀팁’에 해당한다. <행복한북클럽·1만8000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