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담채의 세계 빈석주 초대전, 20일까지 금봉미술관
![]() ‘德裕 (어머니품)’ |
다채로운 수묵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금봉미술관이 연제(然薺) 빈석주 작가를 초대해 오는 20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봄마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먹의 농담과 채색으로 풀어낸 작품 35점을 만날 수 있다.
수묵담채로 묘사한 작품은 전통 수묵회화의 맛을 살리고 자신만의 현대적 해석을 녹여내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노변정담’은 절개를 상징하는 대나무의 조형성이 눈에 띄는 작품이며 잔잔히 흐르는 물결과, 아스라히 피어노르는 물안개. 봄을 알리기 시작하는 푸른 나뭇잎이 조화를 이룬 ‘남해서정’ 시리즈도 인상적이다.
그밖에 ‘소나기’, ‘웃음꽃’ 등 작품 제목에서 보듯 주변의 풍경, 산과 나무, 꽃과 새 등을 감성적인 색채와 형태로 화폭에 녹여낸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빈 작가는수십 년간 철강사업에 종사하며 지필묵을 벗 삼아 오랫동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국제문화교류협회전, 세계서법문화대전, 남농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금봉미술관이 연제(然薺) 빈석주 작가를 초대해 오는 20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봄마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먹의 농담과 채색으로 풀어낸 작품 35점을 만날 수 있다.
수묵담채로 묘사한 작품은 전통 수묵회화의 맛을 살리고 자신만의 현대적 해석을 녹여내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그밖에 ‘소나기’, ‘웃음꽃’ 등 작품 제목에서 보듯 주변의 풍경, 산과 나무, 꽃과 새 등을 감성적인 색채와 형태로 화폭에 녹여낸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빈 작가는수십 년간 철강사업에 종사하며 지필묵을 벗 삼아 오랫동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국제문화교류협회전, 세계서법문화대전, 남농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