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NH안전보험 지역 가입자 역대 최다
광주·전남 8만6787명 집계
부담 줄고 혜택 늘어나 인기
부담 줄고 혜택 늘어나 인기
![]() 올해 들어 4월 기준 농(임)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는 광주 2066명·전남 8만4721명 등 8만6787명으로 집계됐다. <NH농협생명 제공> |
고령층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지역 가입자가 올해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NH농협생명 광주총국·전남총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기준 농(임)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는 광주 2066명·전남 8만4721명 등 8만6787명으로 집계됐다.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는 지난 2018년 11만717명(광주 2574명·전남 10만8143명), 2019년 11만4553명(광주 3075명·전남 11만1478명)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 상품은 농업인이라면 만15세부터 8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나이나 성별 등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농업경영체으로 등록됐다면 농업인은 50%, 영세농업인은 70%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다.
또 일반보험과 달리 농작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질병이나 장해가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평균연령이 높은 농업인들을 고려해 영세농업인 지원 절차가 간소화됐다.
자격확인을 위한 서류제출을 생략하고 전산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국고 지원을 받는 영세농업인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정부 100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농어업인 소득안정망의 촘촘한 확충’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사망보험금 연장특약’제도를 도입한다.
농업인이 농작업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을 원인으로 사망했으나 보험기간이 경과해 사망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기간 중 발생한 사고를 원인으로 사망했을 때, 사망시점이 보험기간 종료 후라도 30일까지 유족급여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 버스나 승용차 등 농기계 외 수단으로 인한 교통재해사망 특약, 여성 및 고령농업인 대상 재해골절 특약도 도입했다.
송대범 전남총국장은 “농업인안전보험은 협동조합보험사 NH농협생명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특별한 상품”이라며 “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에게 더 큰 힘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장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1일 NH농협생명 광주총국·전남총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기준 농(임)업인NH안전보험 가입자는 광주 2066명·전남 8만4721명 등 8만6787명으로 집계됐다.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는 지난 2018년 11만717명(광주 2574명·전남 10만8143명), 2019년 11만4553명(광주 3075명·전남 11만1478명)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농업경영체으로 등록됐다면 농업인은 50%, 영세농업인은 70%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다.
또 일반보험과 달리 농작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질병이나 장해가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올해는 평균연령이 높은 농업인들을 고려해 영세농업인 지원 절차가 간소화됐다.
자격확인을 위한 서류제출을 생략하고 전산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국고 지원을 받는 영세농업인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농업인이 농작업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을 원인으로 사망했으나 보험기간이 경과해 사망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기간 중 발생한 사고를 원인으로 사망했을 때, 사망시점이 보험기간 종료 후라도 30일까지 유족급여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 버스나 승용차 등 농기계 외 수단으로 인한 교통재해사망 특약, 여성 및 고령농업인 대상 재해골절 특약도 도입했다.
송대범 전남총국장은 “농업인안전보험은 협동조합보험사 NH농협생명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특별한 상품”이라며 “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에게 더 큰 힘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장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