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에도 돋보기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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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공평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늙는다는 데 있다. 아무리 부와 권력을 한 손에 쥐었다 해도 늙으면 흰머리 나고, 눈은 침침해지고, 귀는 잘 들리지 않는 게 진리다.
하지만 건강 100세 시대와 함께 청춘을 찾으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청춘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노화로 인한 장애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다양한 시술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안과 분야는 노안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시술이 어느 분야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돋보기에 의존했던 노안 환자들이 돋보기의 불편함을 덜고, 활동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노안 수술을 노크하는 경우가 많다. 글씨나 숫자를 많이 보는 사무직·금융종사자·전문직·목회자·주부 등이 수술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젊은층에서 라식·라섹이 보편화됐다면 중년층에서는 노안 수술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밝은광주안과는 최근 지역 최초로 노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중년, 노년층의 관심 탓에 병원에는 매일 노안수술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가족의 증상을 설명하며 노안수술이 가능한 지 묻는 친구나 지인들의 전화도 심심찮게 걸려오고 있다. 각막 상태와 시력 및 근시·난시 등의 정도에 따라 시술 여부는 물론 시술 종류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병원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
노안이란 나이가 들수록 눈으로 보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질병이라기보다는 수정체의 노화에 따른 눈의 장애 현상이다. 주로 40∼50세에 이르면 노안이 시작되며 가까이 있는 물체를 잘 볼 수 없어 책이나 신문을 볼 때 허리를 뒤로 젖혀 멀리 놓고 보게 되는데 이것이 노안이다.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노화하는 기관이다. 이로 인해 노안은 우리의 눈에서 초점을 조절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약해지거나 혹은 비대해지면서 발생하고, 이에 따라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노안의 가장 고전적인 해결 방법은 돋보기를 쓰거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돋보기는 사용하기가 번거롭고 해마다 도수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단점이 있다. 최근 돋보기 없이 젊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중년들이 늘면서 수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노안수술에는 카메라인레이, 레스토렌즈삽입술, 노안라식 등이 있다.
이중 카메라인레이는 라식수술과 렌즈삽입술의 장점을 합친 수술이다. 노안교정은 사물을 볼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시안’(主視眼) 대신 ‘비주시안’(非主視眼)을 교정한다. 주시안은 원거리와 근거리를 보는 기능이 뛰어나, 이를 교정하면 원거리를 볼 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술은 비주시안에 인레이 렌즈를 삽입해 근거리와 중간거리의 시력 회복을 크게 개선한다.
카메라인레이 수술은 이전에 백내장 수술이나 라식수술을 받은 사람도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을 받은 후에도 백내장 수술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시력이 향상되고, 수술 후 원치 않을 때나 만족하지 않을 경우에는 렌즈를 제거하면 원상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장년층도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시술도 불가능한 경우는 있는 법. 일단 안과를 방문해 검사와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심각한 약시나 사시, 황반병성 등의 질환이 있으면 시술이 어렵다.
/김재봉 밝은광주안과 원장
하지만 건강 100세 시대와 함께 청춘을 찾으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청춘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노화로 인한 장애나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다양한 시술들이 잇따르고 있다.
예전에는 돋보기에 의존했던 노안 환자들이 돋보기의 불편함을 덜고, 활동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노안 수술을 노크하는 경우가 많다. 글씨나 숫자를 많이 보는 사무직·금융종사자·전문직·목회자·주부 등이 수술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젊은층에서 라식·라섹이 보편화됐다면 중년층에서는 노안 수술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밝은광주안과는 최근 지역 최초로 노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중년, 노년층의 관심 탓에 병원에는 매일 노안수술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친다. 가족의 증상을 설명하며 노안수술이 가능한 지 묻는 친구나 지인들의 전화도 심심찮게 걸려오고 있다. 각막 상태와 시력 및 근시·난시 등의 정도에 따라 시술 여부는 물론 시술 종류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병원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
노안의 가장 고전적인 해결 방법은 돋보기를 쓰거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돋보기는 사용하기가 번거롭고 해마다 도수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단점이 있다. 최근 돋보기 없이 젊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중년들이 늘면서 수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노안수술에는 카메라인레이, 레스토렌즈삽입술, 노안라식 등이 있다.
이중 카메라인레이는 라식수술과 렌즈삽입술의 장점을 합친 수술이다. 노안교정은 사물을 볼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시안’(主視眼) 대신 ‘비주시안’(非主視眼)을 교정한다. 주시안은 원거리와 근거리를 보는 기능이 뛰어나, 이를 교정하면 원거리를 볼 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술은 비주시안에 인레이 렌즈를 삽입해 근거리와 중간거리의 시력 회복을 크게 개선한다.
카메라인레이 수술은 이전에 백내장 수술이나 라식수술을 받은 사람도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을 받은 후에도 백내장 수술을 받는 데 문제가 없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시력이 향상되고, 수술 후 원치 않을 때나 만족하지 않을 경우에는 렌즈를 제거하면 원상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장년층도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시술도 불가능한 경우는 있는 법. 일단 안과를 방문해 검사와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나 심각한 약시나 사시, 황반병성 등의 질환이 있으면 시술이 어렵다.
/김재봉 밝은광주안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