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한빛원전 주민들 옴부즈맨 제도 도입·운영
최근 관리 부실이 잇따라 드러나 한빛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민들이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고 안전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빛원전민간감시위원회는 7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원전 운영을 위해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원전 문제 관련 내용을 무기명으로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010-6602-7334, 061-353-9995 영광읍 중앙로 292)에 제보하면 내부 논의를 거쳐 공론화할 방침이다. 이는 원전 문제에 대한 내부 제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
감시위원회는 관행적인 품질 검사와 안전 관리 시스템의 미비로 문제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고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최근 한빛원전에서는 한수원 직원이 용역업체 직원에게 내부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하고 수년간 원자로 용기 용접부의 검사가 부실하게 이뤄지는 등 원전 운영과 관리에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내고 있다.
/ 김형호기자 khh@kwangju.co.kr
한빛원전민간감시위원회는 7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원전 운영을 위해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원전 문제 관련 내용을 무기명으로 한빛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010-6602-7334, 061-353-9995 영광읍 중앙로 292)에 제보하면 내부 논의를 거쳐 공론화할 방침이다. 이는 원전 문제에 대한 내부 제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
최근 한빛원전에서는 한수원 직원이 용역업체 직원에게 내부 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하고 수년간 원자로 용기 용접부의 검사가 부실하게 이뤄지는 등 원전 운영과 관리에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