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청사에너지에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한다
환경부 ‘상생 협력 실증 프로그램’ 선정…UBESS 구축 실증 사업 추진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진흥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청사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1일 진흥원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5년 상생 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연계 폐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UBESS) 구축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1억원(국비 7억 7000만원·민간 부담금 3억3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청사 옥상에 구축한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저장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사용 후 폐배터리의 안전성 평가 및 재자원화 설비 실증’, ‘이미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연계한 300kWh급 폐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구축’, ‘ ESS 화재 예방을 위한 액침 냉각 화재 안전 솔루션 실증’, ‘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등이다.
진흥원은 24시간 7일 내내 모든 소비 전력의 100%를 태양광·지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부터 공급된 전기를 사용하는 ‘24/7 CFE’ 청사를 실현하는 전축 최초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으로 진흥원은 연간 온실가스 45.9% 유해물질 발생량 43.8%, 폐기물 30% 절감 등의 환경적 효과를 기대하고 에너지 비용 또한 연간 10%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일 진흥원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5년 상생 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연계 폐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UBESS) 구축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1억원(국비 7억 7000만원·민간 부담금 3억3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사용 후 폐배터리의 안전성 평가 및 재자원화 설비 실증’, ‘이미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연계한 300kWh급 폐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구축’, ‘ ESS 화재 예방을 위한 액침 냉각 화재 안전 솔루션 실증’, ‘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진흥원은 연간 온실가스 45.9% 유해물질 발생량 43.8%, 폐기물 30% 절감 등의 환경적 효과를 기대하고 에너지 비용 또한 연간 10% 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