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캡틴’ 발디비아 3연승 겨냥…8일 경남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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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캡틴’ 발디비아 3연승 겨냥…8일 경남 원정
천안시티FC전서 1골 2도움 활약 ‘10-10 클럽’ 눈앞
2025년 10월 07일(화) 00:30
전남드래곤즈가 ‘캡틴’ 발디비아를 앞세워 경남FC를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32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발디비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발디비아가 전남드래곤즈 3연승 전면에 선다.

전남드래곤즈는 8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K리그2 2025 33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서 벗어난 전남의 3연승 도전 경기다.

전남은 30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연패에서 탈출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천에서 열린 31라운드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경쟁에 재시동을 걸었고, 앞선 32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는 4골을 폭발시키면서 4-1 대승을 거뒀다.

‘캡틴’ 발디비아가 상승세 중심에 있다.

부천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시즌 11호골에 성공했던 발디비아는 천안전에서는 1골 2도움을 활약으로 대승 주역이 됐다.

발디비아는 0-1로 뒤진 후반 1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호난의 동점골에 기여했고, 후반 2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킥으로 역전골을 장식했다.

3-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퇴장으로 수적 열세 빠진 천안의 빈틈을 파고들면서 정강민의 쐐기골을 도왔다.

5개의 키패스를 성공키신 발디비아는 3개의 유효슈팅도 남겼다.

공격진영으로 향한 패스도 19차례 시도해 15번이나 성공시키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12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발디비아는 경남 원정에서 ‘10-10클럽’ 가입과 팀의 3연승을 동시에 겨냥하게 된다.

경남은 이찬동을 중심으로 중원에서의 좋은 호흡으로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전남은 2실점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레이와 카릴 등 최전방 자원들도 부상에서 복귀한 만큼 치열한 공격 싸움이 전개된 전망이다.

천안전 승리로 14승 10무 8패(승점 32)의 전적으로 3위에 자리한 전남이 부천(14승 8무 10패·승점 50), 부산(13승 11무 8패·승점 50)을 따돌리고 3연승으로 자리 굳히기 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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