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전남드래곤즈 호난, K리그2 31라운드 MVP 선정
  전체메뉴
‘멀티골’ 전남드래곤즈 호난, K리그2 31라운드 MVP 선정
박상준·발디비아 베스트 11 포함
2025년 09월 30일(화) 20:30
전남드래곤즈의 호난<사진>이 3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K리그2 2025 31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멀티골로 전남드래곤즈의 3-2 승리를 이끈 호난과 11호골에 성공한 발디비아 그리고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의 활로가 된 박상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호난은 MVP의 영예도 차지했다.

호난은 지난 27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0분 박상준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면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호난은 2-2로 맞선 후반 28분에는 정지용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대를 가르면서 결승골을 장식했다.

발디비아는 1-1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발디비아의 시즌 11골.

전남은 김경재의 자책골로 추가 실점은 했지만 호난과 발디비아의 활약을 앞세워 7년 만에 찾은 순천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장식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된 전남과 부천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수원삼성의 차지가 됐다.

수원은 27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1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전반 27분 세라핌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이학민에게 동점골은 허용했지만 교체 멤버로 나선 김현, 박지원의 연속골로 짜릿한 승리를 연출했다.

◇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11

▲FW: 이상준(천안), 호난(전남), 알뚤(화성) ▲MF: 이기제(수원), 박상준(전남), 이규성(수원), 발디비아(전남) ▲DF: 김선호(경남), 박재환(경남), 이상명(천안) ▲GK: 구성윤(서울이랜드)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