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청 펜싱 선수단, 전국체전 ‘에페 단체전’ 광주 첫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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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청 펜싱 선수단, 전국체전 ‘에페 단체전’ 광주 첫 금
여자일반부 에페 단체전
2025년 09월 30일(화) 20:50
30일 진행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광주의 첫 금메달을 안겨준 광주서구청 펜싱 선수단이 경기가 끝난 뒤 강영미의 은퇴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서구청 펜싱 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광주의 첫 금메달을 장식했다.

서구청은 30일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일반부 에페 단체전에서 부산시청을 39-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영미, 최은숙, 김수빈, 정지윤으로 구성된 서구청은 경남(경남대)과 전북(호원대)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호’ 전남도청을 상대로 39-35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서구청은 홈팀 부산시청을 꺾고 광주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강영미는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은 올림픽 만큼 큰 의미로 남을 것 같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 동료,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펜싱 경기에서 광주는 5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남고 18세이하부 에페 단체전에서 광주체고가 충북체고와의 결승전에서 29-45로 지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남공고가 서울 홍대사대부고와의 준결승전에서 39-45로 지면서 동메달을 기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서구청과 호남대가 각각 에페와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호남대는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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