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가까운 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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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가까운 아랍’
ACC 6일 ‘제18회 아랍문화제’ 열어
2025년 09월 01일(월) 14:50
이집트 국립 포트사이드 민속예술단 공연 장면. <ACC 제공>
‘멀고도 가까운 아랍’.

일반적으로 아랍에 대한 관점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면이 있다. 아랍의 문화와 역사, 당대 사람들의 삶의 풍속들을 잘 알지 못한 데서 오는 편견 때문이기도 하다.

아랍의 문화를 다면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제18회 아랍문화제’가 오는 6일(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김상욱,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열린다. ‘멀고도 가까운 아랍’을 주제로 한국과 이집트의 전통 음악과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자리다.

먼저 조선대 황병하 명예교수가 ‘컬쳐토크’에 나와 아랍 사회와 문화를 소개한다.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전통 무용과 소리 공연으로 문화제의 흥을 돋운다. 지난 1999년 창립된 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우리의 고유 전통과 현대의 간극을 좁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왔다.

이집트 국립 포트사이드 민속예술단은 지중해 항구도시인 포트사이드의 특유의 자연과 문화유산에서 받은 영감을 민속음악 등을 통해 풀어낸다. 1964년 창단된 포트사이드 민속예술단은 그리스, 프랑스, 몰타 등 각지를 돌며 자신들만의 문화와 예술을 펼펴오고 있다.

김상욱 전당장은 “이번 아랍문화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아랍문화에 대한 관점을 다양한 층위로 바라볼 수 이게 할 것”이라며 “9월을 맞아 열리는 이번 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람료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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