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의 동행으로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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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동행으로서 예술’
문화재단 시민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첫 강연 9월 2일
박구용 교수 예술의 흐름 조명…유하영 명창 판굿·공연도
2025년 08월 24일(일) 19:55
이전에 펼쳐졌던 시민 아카데미 행사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공연과 대화가 결합한 형식의 콘서트는 예술적 감수성을 느끼고 창의적 사유를 할 수 있게 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시민대상 아카데미(강연형 콘서트)가 올해도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이며 9월(매주 화요일) 모두 5차례 진행된다.

개막 강연은 오는 9월 2일(오후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철학 특강으로 문을 연다.

‘그림자의 동행으로서 예술’을 주제로 박 교수는 판굿-소리에서 한강 문학으로 이어지는 예술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강연 중간에는 유하영 명창의 판굿·판소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노희용 대표 이사는 “철학과 문학, 국악 등을 매개로 우리 문화 예술의 뿌리와 다채로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강연과 콘서트로 구성된 만큼 흥겨움과 깊이가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및 유선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차시별 100명.

이후 ‘문학’(이지상 경희대 교수), ‘음악’(임의진 월드뮤직 연구가), ‘영화’(진영모 감독), ‘건축’(김종진 건국대 건축대학원 교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연형 콘서트는 문화재단과 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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