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주말 광주 5·18 기념행사 풍성
외국인 3명의 목격 담은 전시
부마재단과 5·18 가족캠프도
부마재단과 5·18 가족캠프도
광주의 5월 첫 주말을 앞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5·18과 관련한 기념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기획전을 비롯해 강의, 교류행사 등 5·18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 ‘증인: 국경을 넘어’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체류했던 10대~30대 외국인 3명(데이비드 돌린저, 아놀드 피터슨, 제니퍼 헌틀리)이 목격했던 광주항쟁을 담은 전시로,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전시는 ‘푸른 눈의 이웃’이라는 주제로 증언자 3인을 소개하는 1구역, ‘10일간의 일지’라는 주제로 외인들이 경험한 광주항쟁을 사진과 AI영상으로 구현한 2구역으로 나뉜다.
3구역 ‘오월 이후’는 5·18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와 광주의 진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자료를 전시한다.
이어 3일에는 5·18민주화운동 교육관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등이 주관하는 교류행사 ‘부마재단과 함께하는 5·18 가족캠프’가 열린다.
지난해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에서 진행한 민주교육 ‘부마에서 광주로’ 수강생들 중 가족 단위 교육생(총 40명)이 1박 2일로 진행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5·18민주묘지를 투어한 뒤 자유공원(5·18교육관) 등을 돌아보고 서부원 강사의 강연 ‘5·18민주화운동은?’ 등을 듣게 된다. 이외 오월지기 해설가와 함께 전일빌딩245, 5·18기록관, ACC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 ‘증인: 국경을 넘어’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체류했던 10대~30대 외국인 3명(데이비드 돌린저, 아놀드 피터슨, 제니퍼 헌틀리)이 목격했던 광주항쟁을 담은 전시로,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3구역 ‘오월 이후’는 5·18 이후 한국의 민주주의와 광주의 진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자료를 전시한다.
이어 3일에는 5·18민주화운동 교육관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등이 주관하는 교류행사 ‘부마재단과 함께하는 5·18 가족캠프’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5·18민주묘지를 투어한 뒤 자유공원(5·18교육관) 등을 돌아보고 서부원 강사의 강연 ‘5·18민주화운동은?’ 등을 듣게 된다. 이외 오월지기 해설가와 함께 전일빌딩245, 5·18기록관, ACC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