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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원팀 공조로 광주 현안 해결 기대
2024년 06월 17일(월) 00:00
광주시의 미래를 결정할 현안 입법과 사업을 위해 광주시와 광주지역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른바 ‘정치-행정의 원팀’이 구성된 것으로 광주시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입법과 국비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지난 13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대통령 민생토론회 조차 열리지 않을 정도로 정부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광주시의 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행정 집행부와 정치권이 의기 투합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등 7건의 입법 건의와 2028년 만료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등 3건의 현안 법안을 건의했다. 또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사업 예타 면제와 복합쇼핑몰 예정지 일대 교통인프라 확보 등 현안사업 12건에 대한 협조와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보에 꼭 필요한 20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국회의원 8명 전원이 광주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과 관련해 조만간 무안군을 방문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등 광주시가 추진중인 공항 이전 사업에도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광주공항 이전은 가장 시급하고 민감한 현안으로 정치권까지 나서 힘을 보탤 경우 해법 찾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정치-행정이 원팀 정신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 것은 적극 환영할 일이다. 다만 여의도 경험이 많지 않은 초선 의원들이 많은 만큼 전남지역 국회의원들까지 포함해 중진과 신인이 역할을 분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는 영리한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 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지역구는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