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내 업체에서 유해물질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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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내 업체에서 유해물질이 누출됐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철강 원료 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
누출로 인해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81명이 여수지역 4곳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중 한명이 호홉곤란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 해 입원치료를 받고 나머지 80명은 진료 후 집으로 돌아갔다. 이산화황은 안구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다.
인근 주민이 6시께 업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해 소방이 출동했다가 오인신고로 복귀했다. 소방은 10여분 뒤 가스누출이 의심돼 재 출동했다.
여수시는 배관이 막혀 가스가 누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누출량을 조사중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철강 원료 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
누출로 인해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81명이 여수지역 4곳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중 한명이 호홉곤란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 해 입원치료를 받고 나머지 80명은 진료 후 집으로 돌아갔다. 이산화황은 안구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다.
여수시는 배관이 막혀 가스가 누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누출량을 조사중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