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광주FC, 10라운드 베스트팀…엄지성·정호연 베스트 11
제주원정서 3-1 승리…최하위 탈출
‘프로 첫 해트트릭’ 포항 정재희 MVP
‘프로 첫 해트트릭’ 포항 정재희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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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에서 탈출한 광주FC가 10라운드 베스트팀이 됐다. 승리를 이끈 ‘금호고 듀오’ 엄지성과 정호연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베스트팀에 광주가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엄지성과 이희균의 골 그리고 상대 자책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6연패 사슬을 끊고,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이날 선제골을 장식한 엄지성은 베스트 11이 됐다.
U-23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엄지성은 복귀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제주 골대를 갈랐다.
이날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면서 승리를 이끈 정호연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0라운드 MVP 영예는 포항 정재희에게 돌아갔다.
정재희는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로 첫 해트트릭을 장식하면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정재희는 전반 33분 골대 맞고 나온 공을 잡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7분에는 드리블 돌파 이후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17분에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프로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정재희의 해트트릭이 나온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강원은 이날 후반 30분과 후반 38분 나온 양민혁과 정한민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45분 이호재가 쐐기골을 장식하면서 포항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베스트 11
▲MVP : 정재희(포항) ▲FW : 제르소(인천), 무고사(인천) ▲MF : 엄지성(광주), 정호연(광주), 기성용(서울), 정재희(포항) ▲DF : 이명재(울산), 델브리지(인천), 임종은(울산), 설영우(울산) ▲GK : 백종범(서울) ▲베스트 팀 : 광주 ▲베스트 매치 : 강원(2) vs 포항(4)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베스트팀에 광주가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엄지성과 이희균의 골 그리고 상대 자책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6연패 사슬을 끊고,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U-23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엄지성은 복귀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제주 골대를 갈랐다.
이날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면서 승리를 이끈 정호연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0라운드 MVP 영예는 포항 정재희에게 돌아갔다.
정재희는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로 첫 해트트릭을 장식하면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정재희의 해트트릭이 나온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강원은 이날 후반 30분과 후반 38분 나온 양민혁과 정한민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45분 이호재가 쐐기골을 장식하면서 포항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베스트 11
▲MVP : 정재희(포항) ▲FW : 제르소(인천), 무고사(인천) ▲MF : 엄지성(광주), 정호연(광주), 기성용(서울), 정재희(포항) ▲DF : 이명재(울산), 델브리지(인천), 임종은(울산), 설영우(울산) ▲GK : 백종범(서울) ▲베스트 팀 : 광주 ▲베스트 매치 : 강원(2) vs 포항(4)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