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2025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남체육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한체육회 현장 실사단의 실사를 거친 결과 최종 개최지로 강진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남은 2023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전국 규모의 체육 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5개 지정스포츠클럽 소속 임원과 선수 6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테니스, 축구, 탁구, 체조, 댄스스포츠 등 총 1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강진종합운동장, 제1·2실내체육관, 강진아트홀, 강진베이스볼파크 등으로 확정됐다.

강진군은 이번 교류전의 주제를 ‘소통·연결·창조’로 정하고 ‘즐기GO, 먹GO, 보GO, 나누GO’라는 슬로건 아래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강진군이 추진 중인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반값여행과 농촌체험 ‘푸소(Feeling-Up, Stress-Off)’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농촌 문화와 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