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기부…지역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뻐요”
김승휘 이우스 대표변호사 ‘작은사랑’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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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살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어 참여했는데, 벌써 17년이 됐습니다. 이 단체의 회장을 맡게 돼 무엇보다 기쁩니다.”
김승휘(54·사진)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변호사가 지난 11일 사단법인 작은사랑 제28차 정기총회에서 김윤재 제9대 회장에 이어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2월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임하고 법무법인 이우스로 자리를 옮긴 뒤 두 달만인 4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광주 12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그는 판사시절부터 (사)작은 사랑에 가입해 오랫동안 이 단체의 회장을 꿈꿔왔다. 갈수록 사회가 양극화되고, 갈등과 마찰은 격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오히려 과거보다 더 약해졌다는 것이 김 대표의 판단이다.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 성장은 소수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성실하게 일해온 결과죠. 그러나 그로 인한 대가의 차이는 계층마다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불화와 갈등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김 대표는 올해로 창립 39년을 맞는 (사)작은 사랑의 문호를 개방해 보다 젊은 사람들이 지역 사랑과 봉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사)작은 사랑은 사랑·희망·나눔·보람분과로 나눠 불우한 학생 장학금 지급,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1985년 존경하는 오동섭 변호사 등 5명으로 출발한 (사)작은 사랑이 120여 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한층 더 성숙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남 출신인 김 대표는 해남 산이초·중, 광주살레시오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40회)에 합격, 2001년 판사로 임용돼 광주지법 해남지원, 광주고법, 창원지법 거창지원 등을 거쳐 2021년 2월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임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김승휘(54·사진)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변호사가 지난 11일 사단법인 작은사랑 제28차 정기총회에서 김윤재 제9대 회장에 이어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2월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임하고 법무법인 이우스로 자리를 옮긴 뒤 두 달만인 4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광주 12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 성장은 소수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성실하게 일해온 결과죠. 그러나 그로 인한 대가의 차이는 계층마다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불화와 갈등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1985년 존경하는 오동섭 변호사 등 5명으로 출발한 (사)작은 사랑이 120여 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한층 더 성숙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남 출신인 김 대표는 해남 산이초·중, 광주살레시오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40회)에 합격, 2001년 판사로 임용돼 광주지법 해남지원, 광주고법, 창원지법 거창지원 등을 거쳐 2021년 2월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임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