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용봉인 영예대상에 김웅기·김철수 동문 선정
![]()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
전남대총동창회(회장 류혜경)는 지난 26일 제29회 ‘2025 용봉인 영예대상’에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선정했다.
‘용봉인 영예대상’은 전남대 총동창회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거나 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통해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웅기 동문은 1974년 전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세아상역㈜를 설립해 세계 1위 의류제조수출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인디에프, 태림, 쌍용건설, 전주페이퍼, 테그라, S&A, S2A를 잇달아 인수하거나 설립해 섬유·패션, 건설, 제지·포장, 문화 등 그룹의 4대 핵심사업을 구축했고,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매출 5조 규모의 글로벌세아그룹으로 발돋움시키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외교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김철수 동문은 1969년 전남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양대, 한림대,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맡으며 의료 발전에 힘썼다. 전국중소병원협회 회장, 한국병원협동조합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회장,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등을 맡아 국가 사회발전에 공헌해 왔으며 2023년 8월 제30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취임해 적십자 박애정신 실천에 앞장서왔다.
시상은 6월 5일 오후 5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교 7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
‘용봉인 영예대상’은 전남대 총동창회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거나 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통해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
/윤영기 기자 pen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