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0대 치매 환자 실종 5일만에 숨진 채 발견
광주에서 60대 치매환자가 실종된 지 5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60대 치매환자 A씨가 지난 23일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실종 5일만에 집으로부터 약 600m 떨어진 주택과 주택 틈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3일 집을 나선 뒤부터 CCTV 등을 통해 A씨의 행적을 쫓다 한 건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탐문하다 A씨를 발견했다.
건물 틈새가 30~50㎝에 불과하고 유동인구가 없는 곳이라 A씨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CCTV확인결과 A씨가 홀로 건물에 들어 갔던 점을 토대로 발을 잘못 디뎌 주택 3층에서 추락해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30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60대 치매환자 A씨가 지난 23일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실종 5일만에 집으로부터 약 600m 떨어진 주택과 주택 틈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3일 집을 나선 뒤부터 CCTV 등을 통해 A씨의 행적을 쫓다 한 건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주변을 탐문하다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CCTV확인결과 A씨가 홀로 건물에 들어 갔던 점을 토대로 발을 잘못 디뎌 주택 3층에서 추락해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