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구속기소 전남 국회의원 보좌관 보석 신청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남 지역의 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광주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송현)는 지난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보석 심문기일을 열었다.
A씨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공판 과정에서 증인 신문이 끝났으므로 증거인멸 우려가 없어졌으며, A씨가 받았다는 돈의 성격과 금액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보석 청구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지역 건설업자 B씨로부터 국가보조금 지급 사업에 선정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아 1억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측은 빌린 돈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송현)는 지난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보석 심문기일을 열었다.
A씨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공판 과정에서 증인 신문이 끝났으므로 증거인멸 우려가 없어졌으며, A씨가 받았다는 돈의 성격과 금액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보석 청구 사유를 밝혔다.
A씨 측은 빌린 돈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